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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만 해도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든데요.
몇 년 전만 해도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는지의 여부가 이슈가 되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쓰게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사실상 현실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또래 아이들과의 소통을 무척이나 중요시하는 시기인데
대부분의 소통을 스마트폰으로 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인데요
그리하여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서 무엇을 가장 많이 쓰고 있는지 설문조사 업체에서
알아보았습니다.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는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친구, 지인과의 소통을 많이 하고 있지만
10대에선 31%정도가 페이스북을 하다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해 상대방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연령대에서는
매일 이용하는 앱/웹사이트 역시 카카오톡, 네이버가 1,2위를 차지했지만
10대에서는 유튜브가 82%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10대들은 뉴스나 생활정보를 포털사이트보다는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쇼핑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전 연령대 합계로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지마켓, 티몬, 당근마켓 등의
쇼핑앱에서의 쇼핑이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10대의 경우는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무신사등
성인들에게는 생소한 쇼핑앱이 상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렇게 10대 청소년들은 성인들과 구분되는 모바일 앱 이용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대들은 빠르게 서비스를 받아들이고
또래 사이의 소통을 중시하며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특성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자녀들이 어떻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지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어른들의 책임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어떻게 지도하고 계시는지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