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네덜란드 공공장소에서는 

이슬람 전통 복장인 '부르카'와 '니캅'등을 착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150유로(약 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공무원 등은 얼굴을 가린 사람에게 가리개를 벗거나 자리를 떠나도록 요구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법이 생긴 이유는

부르카와 니캅은 이슬람교 여성 전통 의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고

눈만 내놓는 것이 특징이어서 신분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테러범이 부르카와 니캅으로 

전체를 가리고 범죄에 가담할 경우 수사가 매우 어렵고 또한 부르카와 니캅은 

여성 자유를 억압하는 상징물인 만큼 

이를 금지하는 것이 여성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를 두고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반대 입장에서는 이슬람교를 차별하고 

종교 자유를 막는 것이며 테러를 핑계로 이슬람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데요

일부 이슬람교 여성들은

 얼굴을 가리든 말든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지 국가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찬성 입장에서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림 금지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요

현재 유럽 전역에서 부르카와 니캅을 금지하는 '가림 금지법'이라는 이름으로 시행중이거나 논의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림 금지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