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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 중에 빨리빨리 문화가 있습니다.
뭐든지 빨리빨리
처리해야 하는 좋게 말하면 신속성이고 어찌 보면 조급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식당에 가서 주문하자마자
밑반찬이 나오고 10-20분 정도만 기다리면
바로 음식이 나오고 버스가 서기도 전에 우르르 달려나가고,
자동차 신호가 바뀌자마자
바로 출발하지 않으면 바로 경적을 울리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요즘은 택배도 새벽에 배송이 되고 배달음식도 3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요
이렇게 빨리빨리
문화는 IT 강국, 디지털 강국으로 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너무나 빠르게 변화는
지금 시대에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안성맞춤인 것 같은 생각마저 들기도 하는데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 제프리 존스는
자신의 저서 <나는 한국이 두렵다>에서 "한국이 IT 강국이 된 것은
한국인의 급한 성미에서 기인한다"라고 말했고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역시 한 강연에서 "속도가 중요한 시대에서 "빨리빨리는 한국의 경제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달음식 같은 경우는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달리다 보니 이륜차 교통사고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정신. 신체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을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