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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베그패커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시나요?
2019-06-27 참여자 56

베그패커(begpacker)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구걸하다'와 '배낭여행객'의 합성어로 

구걸을 통해 여행 경비를 마련하는 여행객을 말합니다.

 

베그패커들은 '여행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구걸행위를 하는데요.

동남 아시아에서 많이 있었다고 해요

 장거리 해외여행을 

다닐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구걸을 통해 경비를 마련하고 유흥비로도 탕진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베그패커들이 늘어나 홍대, 강남 거리나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 

여행경비를 구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구걸을 하거나 엽서, 액세서리를 팔거나 길거리 공연으로도 여행경비를 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구걸이나 물건을 파는 행위는 

단기간의 체류를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영리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합니다.

이런 불법을 막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은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태국 같은 경우는 관광객들이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베그패커를 ..
베그패커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다양한데요  

북미나 유럽에서 온 백인들은 한국인이 자신들에게 호의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악용하며 정에 약한 한국인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는 시선도 있고

하나의 여행 문화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베그패커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