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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가(33)씨는 서귀포 시내에서
가게 안으로 들어 가려고 했으나 출입문을 열지 못해 들어가지 못하는 76세 할머니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지팡이를 짚고 있었던 할머니는 2차례 출입문을 열려다 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상황을 지켜보던 가씨는
할머니를 도와주기 위해 출입문을 열었지만 손잡이를 잡고 있던 할머니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의식이 없었던 상태였고
할머니는 제주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일주일 뒤 뇌 중증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CCTV 확인에서도
할머니가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잡고 있던 상황에서 가씨가 문을 열면서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
되었다고 하는데요
유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내가 유족 입장이라면 또는 가씨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