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이 졸혼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졸혼이란 일본에서 처음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남편과 아내가 부부로 지내면서 포기한 개인의 삶을 되찾자는 취지라고 하는데요

부정적인 의미의 별거와 달리 좀 더 건설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했다"라는 뜻으로 부부가 이혼하지 않고 따로 떨어져 살지만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부부관계는 유지하는 게 졸혼입니다.

졸혼은 법적 혼인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재산분할이나 양육권 등의 분쟁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졸혼을 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생활비를 지급해야 하며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생활비 청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살아온 분들이 황혼이혼도 많이 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이혼보다 조금은 가벼운 졸혼이라는 것도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졸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