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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결혼한 세대들은 그 윗세대들과 달리 형제가 많아야 2-3명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분들도 계셔서
외동딸이나 외동아들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식이 하나에서 셋 정도이다 보니 설 아침에 외롭게 있을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부가 서로 본인 쪽 부모님을 먼저 챙겨 드리고 싶어 하는 경우가 더욱 많은 것 같은데요.
이번 설을 앞두고 기혼 남성 100명을 상대로 설날에 처가 먼저 가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21명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40,50대는 '본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 동선상 편해서'가 처가를 먼저 가는 이유였고
20,30대는 '결혼 전 번갈아 가기로 약속해서' '아내가 외동이라서'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중 올해 설에도 처가에서 먼저 보낸다는 대답을 한 기혼남성은 11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우리나라 사회는 부계중심문화가 강해서 그런지 처가 먼저 간다고
남편측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면 강하게 반대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시댁과 처가를 번갈아 먼저 가는 것과
또는
처가 먼저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은 다른 좋은 방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