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영리병원과 비영리 병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병원은 모두 비영리병원인데요

하지만 최근에 제주도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국내 최초로 영리 병원 설립이 승인되어 많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리와 비영리병원의 차이를 한번 알아볼까요?

비영리병원은 학교, 사회복지단체 같은 비영리단체나 의사만 설립할 수 있고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을 지키는 일을 맡아 수익이 나는 부분에서는 의료기기 구입이나 

인건비 지출 등 병원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리병원은 주식회사처럼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해 만들 수 있어

 고급 의료 수요를 충당하며 이익은 투자자에게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설립주체와 이익을 처리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영리병원 설립에 대한 찬반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리병원 찬성 쪽에서는 병원의 환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져 의료의 질이 향상되며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와 영리병원의 고가 의료비 문제도

경쟁 과정에서 해소된다고 주장하는데요.

하지만 반대쪽은 영리병원이 재벌 또는 대형병원의 투자처가 될 수 있어

공공성 훼손 및 의료비 상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영리병원 설립에 찬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