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이하면 책가방, 학용품, 의류 등을  새로 준비해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학교를 첫 입학하는 아이들은 거의 새로 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가방을 자세히 보면 초등학교 입학생들조차 대부분 브랜드 가방이고

그중에는 50만원 이상 백만원도 하는 유명 가죽 가방도 눈에 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 또한 자세히 보면 다들 브랜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가격 때문에 부모들이 

힘들어한다는 기사 또한 나왔었습니다.

영국에서는 값비싼 필통, 브랜드 책가방, 그리고 겨울이면 유행하는 초고가 겨울 점퍼를 금지한 학교들이 있다고 합니다.

값비싼 필통을 금지하고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필통, 물통, 가방을 지급하는 곳도 있고

영국의 어느 고등학교에서는 2년 전부터 15파운드짜리 저렴한 가방으로 통일하고

이번에는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고가의 겨울 점퍼를 입고 등교하는것 또한 금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부모님 직업 또는 주말과 휴일에 가족과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많이 물어보는데요  

영국에서는 그런 질문들이 학생의 가정 형편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에 금지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차이가 가난한 학생들을 위축시키고 학습 의욕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하여

영국의 100여 개의 학교는 가난이 학습에 장애물이 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빈곤 학생 소외 방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빈곤학생 소외 방지 프로젝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