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간에

베란다에서 소리를 지르는 일이 몇 번이나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워 그 연기가 위층으로 올라갔기 때문인데요.

그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 위층에 사는 분이 감정이 격해져 베란다 밖에서 아래층을 향해 폭언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에 갈등이 있다 보니 금연아파트 지정을 추진하려는 아파트도 있다고 하는데요

금연아파트 지정은 입주민들의 투표 50%이상의 동의 서명을 얻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지정이 된다고 합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 중 일부 또는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정할 수 있는데요.

작년 11월 7일 시행령 개정안이 공표되어 시행에 들어갔고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됩니다.

현재 금연아파트는 총 631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금연아파트로 지정이 되더라고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자장이 아닌

본인 집 베란다에서 흡연을 하면 위층으로 그대로 올라와 간접흡연 피해를 받아 불만이고 

​흡연자들은 내 집에서 피우는데 그것도 못하냐며 서로 갈등이 확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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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본인의  집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서로간의 갈등을 해결한 대책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