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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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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수학여행!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8-10-10 참여자 42

 

아컴회원 한 분의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이고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는데

2주 전쯤에 수학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받고, 

10일 전쯤에 34만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적은 비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통보받아 

34만원이라는 금액을 현금으로 내야 하니 큰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거기에 옷도 새로 사고 캐리어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어  

더욱 부담이 가중됐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이렇게 초등학생이고 제주도라 금액이 작은가 봅니다.

 

요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 중국, 미국 등으로 수학여행을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1인당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부터 

일부 특수목적고 같은 경우 400만 원 넘는 수학여행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고가의 수학여행 여러분..
 

 

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득 편에 따르면 

서울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223만 원

(2017년 12월 기준 고객 155만 명 대상)이라고 합니다.

 

수학여행비가 400만 원이 넘는 곳은 2달 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평균적인 월급 금액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는 400만 원이라는 금액은 큰 액수입니다.

그런 금액을 수학여행으로 다녀왔다니 못 간 학생들도 있지 않았을까? 

만약 못 간 학생들이 있다면 그 학생들은 

어떤 생각으로 수학여행 대신 학교로 등교했을까요? 

(사정으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면 학교로 등교를 해야 합니다) 

 

못 간 학생의 부모님 마음은 어땠을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일들이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게 아니듯이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미국 등으로 다녀온 학생들 중 부담은 됐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기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단체로 가니 더욱 큰 세상을 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거나 

미국으로 유학을 결심하여 목표가 생기고 꿈이 생겼다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고가의 수학여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