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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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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청소실 에어컨 설치그리고 청소를 탄력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8-07-27 참여자 8

연이은 폭염에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소중한 목숨까지 잃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베트남의 젊은 노동자도 밖에서 일하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더운 곳에서 사는 분들도 우리나라 더위가 참고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닌가 봅니다.

그 중 경비실과 청소노동자의 열약한 근무환경은 몇 년 전부터 여름이면 나오는 이슈입니다.
 

부산에 어떤 아파트 경비실에는 건설사에서 에어컨을 설치한다고 해도 거부한 경비원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 아파트는 에에컨이 있는 집보다 없는 집이 많은 영구임대 아파트여서 주민들도 더운데 우리만 시원하게 있을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데요.


더운 날에 좁은 공간의 경비실은 찜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몇 해 전부터 이야기되었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한 곳이 많긴 하지만

아직도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주민들의 반대로 아예 비닐을 풀지 않고 쓰지도 못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경비하시는 분들은 경비실이라는 쉴 수 있는 공간이라도 마련되어 있지만

건물이나 야외를 청소하시는 분들은 그런 공간도 전혀 있지 않아

지하의 어느 빈 곳이나 창고 그것마저 없는 곳은 화장실에서 쉬어야 하는 분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건물관리실, 경비실까지는 짓지만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의 공간을 따로 짓는 곳은 참으로 드물어 보입니다.
건물 짓는 분들이 이런 부분을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경비실,청소실 에어컨 ..경비실,청소실 에어컨 ..
경비 일은 사실 시간을 피해서 한다는 건 힘들지만

청소하시는 분들은 여름에는 햇빛이 가장 뜨거운 시간을 피해 청소시간을 오후나 오전으로 좀 더 활동하기 편한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에도 너무나 추울 때는 이른 오전은 피해서 좀 더 따뜻할 시간에 하도록 시간을 조절하는건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경비실과 청소실 에어컨 설치와

청소도우미분들의 청소시간을 탄력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