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을 같이 할 때만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요.

한 달 전쯤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거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갑작스럽게 지난 주 토요일 회담이 또 이루어졌습니다.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서로 얘기하다 보면 의견 차이도 좁혀지고

이해도 가고 그렇게 가까워지길 기대해봅니다.^^

그동안 계획만 무성하고 말로만 했던 모든 것들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너무나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얘기가 오가는 것 같아

사실 실감도 안 나도 어리둥절하기까지 한데요.

한편에서는 이런 바람도 조심하자는 말도 있지만

오래도록 고향을 그리워하던 분들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두들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지 북한과 가까이 있는

파주, 김포, 강화도 같은 곳은 땅값까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그동안 생각, 언어, 문화의 차이 등

북한을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에대해

이제는 좀 더 가까이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컴지기 여러분들도 한번 구체적으로 꿈꿔 볼까요?

여러분들은 통일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거나

이런 것이 (제도나 시설등등)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