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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2018-05-23 참여자 37

1인 가구 비율이 27.9%라고 합니다.

10가구 중에 거의 2~3가구는 혼자 사는 사람이라는 얘기인데요.

 

그래서인지 마트에서는 큰 과일은 잘라서 팔고

야채나 고기를 소포장하며 편의점은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카페, 식당도 1인 테이블도 흔히 볼 수 있고

혼자 사는 사람들을 겨냥하는 TV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실감이 나네요.

 

그렇다 보니 혼술(혼자 술), 혼영(혼자 영화), 혼밥(혼자 밥)

홀트(집에서 트레이닝), 혼연(혼자 여행) 등의 단어는

신조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익숙하게 우리들 말속에 오고 가고 있습니다.

 

혼자 하는 생활을 즐기는 게 사회적 분위기인 것 같은데

의외로 혼자 하는 게 외로워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TV에서는 연예인이 혼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음식만 먹는 장면만 방영하여

혼밥하는 사람들이 같이 먹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미국이나 카이스트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줄 로봇까지 선보였다고 합니다.

 

혼자라면 같이 해야 하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는 반면 이렇게 외로운 면도 있나 봅니다.


혼자 하는 생활에 대해서 결혼한 우리 주부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