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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Kids Zone (노키즈존)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NO Kids Zone 은 음식점,카페 등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을 말합니다.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식당에서는 아이들의 출입을 꺼려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이들을 제대로 훈육하지 않는 일부 부모들에게 있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아이들이 뛰며 소리질러도 방관하고 기저귀를 매장에 두고 가버리는 일부 엄마들로 운영에 무리가 있고
식당 주인과 다른 손님들에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식당 주인은 NO Kids Zone 을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아이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매장 업주가 더 많은 책임을 지는 2014년 경기도 의정부 식당의 사례가 나오면서
NO Kids Zone 을 원하는 업주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NO Kids Zone 은 너무 과민한 대처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일부 몰지각한 부모들 때문에
모든 엄마들을 잠재적 문제 유발자 취급을 하며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것이죠.
더불어 아이들을 비롯하여 엄마들을 잠재적 문제아 취급하면
결국 아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없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아이들의 식당 출입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외식문화가 발달해 있는 프랑스의 사례를 찾아봤습니다!
프랑스는 '공공장소에서 아이와 협상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육아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회가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서 적절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은 어른과 같은 예절을 지키며 같은 식단의 식사를 해야 합니다.
아이라는 이유로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절대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히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가 아이를 골칫덩이로 여기고 아이를 둔 엄마를 맘충이라고 부르며 배척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다른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것,
더 나아가 아이라도 예절을 명확히 가르치는 것은 부모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의 책임이지 않을까요?
NO Kids Zone ?!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