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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과중한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관리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CJ E&M의 신입 조연출 PD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의 힘들고 지루한 입시를 견디고 자신의 꿈을 향해 또는 적성을 찾아 입사한 회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은 고인의 가족만의 슬픔이 아닌 사회의 문제로 봐야 할 듯합니다.
고인이 된 "조연출
PD는 55일간 단 2일 쉬고 하루 평균 4.5시간 수면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PD의 근무태도가 불량해 오히려 사측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 회사측의 말에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을 만들면서 사람을 무시하고
부당한 처사와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것이 고인의 일만이겠나 싶습니다.
내 자식이 밖에서 겪고 들어오는 일이고 내 배우자가 겪고 들어오는 일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접하신 회원님들은 어떠하신가요?
진정 그가 무능하고 회사에 피해를 입힌 사람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