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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을 향한 망언,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7-03-31 참여자 19

바쁘다는 이유로 무심했던 3년의 시간.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과 세월호 인양으로 다시 언론에 떠오른 세월호 엄마 아빠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3년은 어떠했을까 다시금 헤아리게 됩니다.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어쩌면 그런 생각으로 울컥하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건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세월호 관련 망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세월호에 수천억 혈세 써야해? 광화문 불도저로 밀어!” (KBS 아나운서 정미홍)

"80명을 구하면 많이 구한거다."(해경간부의 발언)

"세월호는 좋은 공부의 기회, 꼭 불행만은 아니다"(새누리당 송영선 전 의원)

"국가안보실은 재난 대처의 컨트로타워가 아니다"(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세월호 침몰, 파 단체 색출해야"(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의원)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아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김시곤KBS보도국장)

 

저런 망언을 세월호 유가족들이 들으면 어떨까요?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등록
  • 뉴팔팔 2017-04-29
    한심하죠
  • 빙그레 2017-04-17
    말조심해야지요
  • 치즈 2017-04-15
    저런 기사를 보면서 화가 나서 댓글을 달아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곤 했는데요. 정유라가 있어도 그렇게 대처했을것인가, 제자식이 있어도 저런 망말을 할것인가죠. 세월호가 이제라도 인양이 되서 다행이라는 것과 너무 늦게 작업이 이루어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색작업이 안전하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 이루나 2017-04-14
    박근혜님은 그들의 손을잡고 진정어린 위로 한번 안해주고 그쪽은 쳐다보지 조차 않고 지나가는 영상을
    보면서 실망했고 유가족들 단식할때 어버이 연합 시켜서 피자, 통닭 시켜서 옆에서 유가족들 조롱하는
    표정으로 먹는 노인네들 영상 보면서 어른이란 단어가 무색했습니다 .
  • 미리네 2017-04-12
    자기일아니라고 아무렇게나 내뱉는말이 세월호 가족들의 가슴을 더 멍들게 합니다.세월호 원흉들인 박근혜,유병언 잡아들여서 진상규명하고 무릎끓고 사과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 평범주부 2017-04-09
    인간말종들이지요
    특히나 자식을 둔 인간들이 그런 망언을 하면 정말 그런인간들에게 꼭 같은 벌이 내려지기를 바래봅니다
  • 강윤제 2017-04-08
    개인주의,이기주의가 만연된 자기밖에 모르는사람들의 생각인 셈이죠~ 자기 아들,딸이 그상황에 있었다면 그럴수 있을까요?
  • 입조심~!! 2017-04-06
    내가족이라 생각했다면 절대 그런말 함부로 못뱉죠~!! 말이 제일 무서운 칼날입니다.
  • 마리 2017-04-05
    철없는 분들의 망언을 귀담아 듣지 말아야죠. 가슴을후벼파는 일을 겪었는데 다 뱉은 말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갑니다...
  • 박정혜 2017-04-05
    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겪어 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아줌마 2017-04-04
    자신의 가족이라면? 생각해야죠
    죄없는 학생들이 희생 되었는데 진실이 밝혀져 다시 이런일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막말 하는 분들 이성적인 개념탒재 하셨으면합니다.
  • 이은수 2017-04-04
    가치없는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리랑 2017-04-04
    정말 이들에게 가슴을 후벼파는 망언을 퍼붓고 싶네요.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이루고 산다는 사람들이 어찌그런 망언을 할수 있는지 의심이 가네요. 진정한 위로는 못할 망정 한심하기 이를때가 없네요. 저들에게 세월호 봉사활동 명령을 내렸으면 좋겠네요. 보고 좀 느껴라고!
  • 최경상 2017-04-03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심이 없어서 약간 씁쓸하네요. 모든 국민들이 오랫동안 학수고대를 하였는데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막말은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 골룸 2017-04-03
    자기자식이 죽어도 저리 말할까...? 피눈물토하는 심정을 본인들도 느껴봐야할듯..
  • mr 2017-04-02
    주변에서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너무 오랜 동안 온 국민들이 거기에 매달리는 거 옿ㄱ지 않다고 생각해요
  • 써니 2017-04-03
    @ mr 함께 슬퍼해주고 힘이 되어주었음 해요.
  • 고민맘 2017-04-01
    세월호 사건에 대해 주변에 그런 반응을 볼때마다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만약 당신의 아이가 세월호에 타고 있어도 희생이 되었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냐고 하면 말들을 흐리더군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지 못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세월호의 비극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살릴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는 자식을 잃은 가족의슬픔, 채 꽃도 피지 못하고 죽어간 불쌍한 아이들.. 지금도 세월호 뉴스만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잊어서도 안되고 계속 관심을 가지면서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커피 홀릭 2017-03-31
    위에서 말한 사람들 자식 다 세월호에 넣어 똑같이 물에 빠뜨려 죽이고 그 세월호에 정유라년이 있었다면 최순실 애미년이 구해달라고 울부짖고 박근해는 당장 해경들에게 빨리 구조하라고 난리쳤을것이다. 이젠 수학여행갈때 정권잡은 사람들의 자식한명씩 꼭 넣어서 수학여행 보내야 만약 사고나면 빨리 구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