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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X 금계탕 O 너무 비싸요~
2016-07-18 참여자 32

지난 일요일 초복, 유명 삼계탕 가게에는 복날을 맞아 몸보신에 나선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삼계탕 값이 치솟으면서 몸보신이 그림의 떡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13,500원선이고

유명한 삼계탕 맛집으로 불리는 곳에서는 15,000원 이상의 가격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치솟는 삼계탕 값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은

끼니 때우기도 버거운 이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은 사치나 다름없어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먹는 특식이 된지 오래라고 토로했습니다.

 

생닭의 원가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3,000원에 머물러 있지만

유독 삼계탕 가격만 올랐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음식점의 입장은 삼계탕에는 여러 약재가 들어가고 물가도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마진을 생각하면 이 가격에 팔 수 밖에 없다거나

복날 즈음엔 생닭의 가격이 오르고 종업원도 더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팔아도 남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닭 유통마진이 50%에 달하는 만큼 중간 유통구조를 개선하면 이같은 가격 거품을 없앨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삼계탕 가격 인상폭이 임대료와 인건비를 포함한 원가 인상폭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난 것도 가격 거품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치솟는 삼계탕 가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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