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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 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 등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술자리 발언 파문이 알려진 뒤
나 기획관에 대한 비판과 파면 요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국가의 요직에 세워두고 정책을 맡겨도 되는지에 대한 회의가 확산되고
공직자로서 기본 자질과 소양을 검증하는 인사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 기획관의 망언이 나오기 불과 며칠 전
한국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안양옥 이사장은
"학생들은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며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현실을 도외시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는 등
교육계 공직자들의 망언이 잇따르고 있지요.
이러한 교육계 공직자들의 발언은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요즘같은 시대에
균등한 기회를 제공받고, 계층간 사다리의 수단으로 기능해야 할 교육의 이념을
내팽개친 인식을 드러낸 셈이어서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을 섬기고 봉사해야 할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도리를 저버린 언행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반드시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입니다.
여러분은 계속되는 공직자들의 막말 퍼레이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관련기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710.9900209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