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 올려서 정가제로 하면 휴 ~~~!! 그래도 사서 읽을겁니다. 소잔의가치가 있는책은 반드시 팔리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만 .
sdc2***
2014-10-24
글쎄요.. 별로
민우마미
2014-10-24
휴~답답함이
kdy1***
2014-10-24
그렇진 않을것 같네요
caru***
2014-10-24
그래야 할텐데요
kaki***
2014-10-24
그럼 좋죠
행복상상
2014-10-24
어렵지요
장화신은야옹
2014-10-24
괜찮을거 같아요
bron***
2014-10-24
싸질것 같지는 않네요
사교계여우
2014-10-24
10월24일,금요일-동장군에 맞설 산타클로스‘밤의 가지들로부터, 느닷없이 타인들 틈에서, 격렬한 불길 속에서, 혹은 내가 홀로 돌아올 때 얼굴도 없이 있는 나를, 거기에 지키고 서 있다가 건드리곤 했다’(파블로 네루다 ‘시가 내게로 왔다’) 감정의 실타래가 풀리지 않을 때, 소슬한 밤바람에 쉽사리 잠이 들지 않을 때, 가만히 마음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시가 우리에게 온다.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소박한 사치. 그나저나 안개가 짙게 깔리고 밤이 일찍 찾아오는 요즘. 아이가 부쩍 무서움을 탄다. 캄캄할 때 떠들면 ‘무서운 아저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때로 가상의 인물이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인들은 가공인물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4위로 산타클로스를 꼽았다.4분기(10∼12월) 소비를 지배하기 때문이라고. 아이야, 엄마는 네가 일찍 산타클로스를 알까 무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