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일요일-인간의 쾌감에 관한 실험" 혼자 있고 싶을때 입는 옷 "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봤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피식 났다. 부제목에는 세상과 단절된 쾌감이라 했다.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미국국립보건원(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 인간의 쾌감에 관한 실험을 했다.상당한 돈을 기부할 때와 자기 주머니에 넣어둘 때의 상황을 설정해 뇌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결과는? 음식, 성관계 등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때는 기부를 결심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말라는 것을 할때의 쾌감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오늘따라 기부천사 중국집 배달원 김우수씨가 생각난다. 70만원 월급으로 빠듯한 생활비를 쪼개 형편이 더 어려운 어린이들을 후원해 오면서도 “삶의 즐거움이었다”고 말한 그였기에 그의 교통사고 소식은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한여름 같은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급상승. 추울 때 반짝 베풀던 마음을 여름철에 발휘하는 것도 더위 나는 한 방법. 모두들 베푸는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