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두 우리집으로 초대해서 음식 잔뜩 해먹이고 기분 좋았는데...지갑이 가벼워지면 ㅜㅜ
sjmy***
2014-03-29
없어요
pns9***
2014-03-29
유명한 곳도 좋지만 집근처 공원이나 학교 어디를 가나 피어있는 봄꽃은 다 예쁘고 맘까지 설레는 것 같아요.^^
summ***
2014-03-29
진해,윤중로~~
헤라
2014-03-29
경주 불국사와 보문단지에 담주면 벚꽃이 활짝필것같아요.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꽃봉오리를 막 터뜨릴려고하데요~
사교계여우
2014-03-29
3월29일,토요일-계절의 전령지난해 3월 말엔 날씨가 꽤 따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올해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이 지났는데도 봄은 아직 멀리 있는 모양이다.숨길 수 없는 건 사랑과 재채기라던가. 봄을 맞아 ‘감춤 불가’ 목록에 추가할 녀석이 생겼으니 그건 바로 겨울옷 속에 숨어 있던 군살들. 와이셔츠 단추 사이로 아우성치는 뱃살, 얇은 블라우스를 타고 본색 드러낸 허리 살. 반짝 추위가 싫지 않은 이유는 잠시나마 이를 다시 숨길 수 있을 거란 생뚱맞은 기대 때문.비는 계절의 ‘전령’ 같다. 늦가을 내리는 비를 보면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오겠거니 한다. 하지만 이른 봄에 내리는 비는 여름으로 가는 ‘길목들’의 포근한 날씨를 예고한다. 주말 내내 봄비가 오락가락하더니, 4월을 시작하는 이번 주는 대체로 평년보다 따듯하다는 예보. 우리네 삶에도 가을비, 봄비와 같은 ‘전령’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