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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꿈은 이루어 진다! 정춘옥 아줌마


BY 아줌마닷컴 2002-11-04




아줌마닷컴 e-칼리지에서 공부하시고 "작은 아씨들"이라는 인터넷 사업을 하시게 된 47세 힘찬 아컴 회원님과의 온라인 인터뷰 내용입니다. 정춘옥 회원님과의 대화내용을 그대로 담습니다.



Q 안녕하세요? 정춘옥님! 요즘 꽤 날씨가 쌀쌀해 졌지요?

A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겨울이 온 것같아요. 
 
Q 정춘옥님으로 부터 메일을 받은지도 오래 되었네요! 

A 그런 것같아요 

Q 다른 업체와 달리 소박하고 친근하게 "아줌마닷컴에 우리 사이트를 알리고 싶어요!" 라는 메일 내용을 받고 "아! 우리 회원이시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 아
컴은 제 친정이나 다름없는 사이트죠! 제게 인터넷을 알게 해준 곳도 아컴이구요..
 
Q 아컴에 처음 오신게 언제죠? 

A 2000년 1월로 기억을 하네요! 수다방을 처음 갔었죠! 어리둥절 하고 재미도 있고 그랬어요! 많은 친구들도 사귀었죠! 기본적인 태그도 거기서 배웠죠~~
 
Q 아줌마닷컴 오픈한 시절인데.정말 초창기 멤버였네요~~~
처음에 태그부터 배우셨군요.... 그런데 어떻게 지금 하시는 "작은아씨들" 이란 사업까지 하시게 되셨는지요?

A 원래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특히 캐릭터에 관심이 많았어요! 지금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

 
Q 회사 운영은 몇분이서 하시나요?

A 프리랜서로 디자이너 3분과 저 뿐입니다. 전체적인 것은 거의 웹상에서 이루워지고 운영은 거의 제가 혼자서 한다고 봐야겠죠.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꼭 성공할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Q 정춘옥님은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 운영만 하시는지요?

A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보내오면 거의 문서작성부터 마무리까지 제가 다하고 홈피 관리도 혼자서 다 합니다.

Q 정말요? 그러면 별도로 프로그램이나 마스터 과정 공부를 하셨나요?  

A 아컴에서 배운 나모,포토샵,쇼핑몰 만들기를 기반으로 연구하였습니다.
 
Q 아컴 e-칼리지에서 수업을 들으셨나요? 

A 예..그래요! 

Q 정말 반갑습니다. 아줌마닷컴 처음 시범 오픈때 부터 인연이 되고 공부도 아컴에서 하시다니.. 

A 예.. 열심히 혼자 터득하고 있는데 바쁘다보니 아직 플레시를 배우질 못해서 그것이 좀 아쉽습니다.
 
 
Q 이제 사장님이라고 호칭을 하는게 맞겠지요? 정춘옥 사장님 죄송하지만 나이를 여쭈어도?  

A 47세입니다 1956년생이죠~! 너무 나이가 먹어서 시작을 해서 아쉬운 마음이 더해요~ 진작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죠. 
 
 
Q 보통 30대에 창업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았어도 특히 인터넷쪽에서는 말이죠..40대.. 그것도 여성. 아줌마가 창업을 하는 것은 드문일이죠..?

A 지금 같은 나이대나 후배 아줌마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 같아요. 개인홈피도 갖고 있었는데 지금 아컴에도 올라가 있지요. 아줌마마을에 나모를 배우고 처음 만들어본 것이죠.
 
 
Q 아줌마닷컴에서 나모 배우셔서 제작하신건가요? 
 

A 나모에서 배운 것으로 토대로 서적으로 혼자 공부하였습니다.e-칼리지 강좌가 기반이 되었습니다.
 
 
Q 또 다른 강의는 어떤 걸 수강하셨나요? 

A 포토샵 6.0 초급 강좌와 인터넷에 내 가게 만들기 - 창업과정 인터넷에 내 집 짓기 과목도 들었습니다. 다 합해도 15만원 도 안되는 수강료 이죠 ^^ 
 
 
Q 음 그럼 지금 운영하시는 사이트는 언제 오픈한건가요? 

A 지난 5월2일날 6개월이 다 되가는군요
 
 
Q 네에..그럼 5개월 넘게 운여하셨는제 준비기간은요? 

A 준비 기간은 5개월정도
 
 
Q 정말 오랫동안 차근차근 준비하신 것 같네요. 요즘 인터넷 업체들 무수히 만들어 졌다가 무수히 사라지는 때인데... 여쭙기에 이를지도 모르지만 월 평균 수입에 대해 살짝 알려주실수 있나요? 월 평균 순수익이 어떻게 되나요? 

A 300-400정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Q 정말 성공하신거네요~   

A 감사합니다~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종일 컴하구 살아요~
 
Q 아네에..그래도 댁에서 가정일 돌보면서 업무하시면서 고소득을 올리시니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사업에 대해서 또다른 기대가 있으시다면 ?

A 어린이들을 위해서 하는 사업이라서요! 끝까지 어린이를 위해서 정말 훌륭한 사이트로 운영하고 싶어요
 
 
Q 아직 작은아씨들 사이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A  지금은 정말 보잘것없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 아바타몰 같은 것도 운영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생각뿐이랍니다. 캐릭터에 관한 일은 다 하고 싶은 욕심만 있네요!
 
Q 혹시 이전에 별도로 디자인이나 캐릭터에대해서 공부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아니요! 그렇진 않은데 정말 시간만 허락하면 배우고 싶은 일이죠! 보통 책을 보고 그리는 수준이죠! 

Q 네에.. 그럼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 나셨네요` ^^ 그리고 아직 정춘옥 회원님께서 운영하시는 "작은아씨들" 이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사이트에 대한 소개나 이용방법 등을 알려주세요.

A  아 저희 사이트는 어린시절 우리들이 종이에 인형을 그려서 옷을 입히고 놀던 시절을 생각했죠! 그걸 간단히 컴퓨터 마우스로 드레그를 해서 캐릭터에 옷을 입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즐길 수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이들한테는 정말 꿈과 희망을 줄 수있는 공간으로 자신합니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시간으로 .. 이용방법은 저희 사이트는 유료사이트입니다 약간의 무료서비스도 제공을 하고 있어요. 1개월-3000원 / 3개월-8000원 / 6개월-15000원 입니다. ARS결제로 하시면 되구요! 휴대폰결제도 가능합니다
그 밖에 우리 사이트에서는 아이들에게 글쓰기 코너를 마련해 수시로 채택해서 플레시작품으로 만들어 올려드리고 있어요! 이상입니다. ^^
자랑이야 끝이 없죠 뭐 ㅎㅎㅎ 참 가장 중요한 작은아씨들 주소는
http://lovablegirl.com/ 입니다.   
 
Q 하하. 참 그리고 순서가 좀 뒤바뀐거 같은데..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A 7식구고 딸만 넷입니다. 서울서 대학 다니구요. 남편 직장 관계로 10년 전부터 군산에 내려와서 살고 있습니다.
 
 
Q 가족들이 정춘옥 회원님께서 일 하시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신다고 느끼세요? 

A 딸이 26살인데 엄마가 일하는것에 대해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Q 남편분께서는 많이 도와주시는 편인가요?

A  예! 이해를 잘 해주시구 그것이 큰 도움이죠. 컴을 알아서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정신적으로 동반자가 되어야
 
Q 정말 행복해 보이시네요 ^^ 아컴에서 만난 친한 친구들은 있으세요?

A 예 많지요~ 웹 친구가 정말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사업땜에 자주는 못 만나구요.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신기하다구 해요! 우리 사이트 고객이 된 친구도 있구요.. 아컴에서 개인홈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이 사귀었어요 

Q 앞으로 작은아씨들 더더욱 번창하고 꿈도 이루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아컴도 한몫할수 있다면 더더욱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A 정말 감사합니다 보잘 것없는 저를 위해서 시간내주시구..그리고 아컴을 통해서 제 사이트가 알려진다고 생각하니 저도 기쁩니다. 
 

꿈이 있으시고 그걸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도 힘이 되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Q 대한민국 아줌마들에게 특히 아컴 회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있으신가요?  

A 우리 주부들 너무 겁을 내고 계시는 것같아요. 자신감을 갖고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신다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화이팅.나중에 기회가 되면 직접 뵐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