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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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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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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미션] 오늘부터 감정노동자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 건네기 실천해요!
2017.08.09 ~ 2017.08.28
참여자 132

감정 노동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감정노동자라는 말은 1983년 미국 엘리 러셀 혹실드라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저서를 통해 처음 언급하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감정노동자손님을 응대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해야 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상품판매, 텔레마케터 등 대부분의 서비스업 종사자가 이에 속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감정노동이 극심한 직업 상위 20개 중 텔레마케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최근 유통, 금융 등 서비스업종이 성장하면서 감정노동 종사자 또한 증가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 및 '고객응대근로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발표를 준비 중인데요!

 

그렇다면 개인의 차원에서 감정노동자들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한 정유회사와 진행한 '마음이음' 광고를 보셨나요?!

 

콜센터 근무자들에게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막기 위해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가족인 아빠, 남편, 자녀의 목소리로 '특별 안내 멘트'
고객과의 상담전 고객에게 들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예를들어 상담전 고객에게
'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드릴 예정입니다' 라는 안내멘트를 들려준 것이죠!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안내 멘트를 들은 고객들은 상담원에게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친절한 말을 건네기 시작한 것입니다.
고객센터 상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저절로 인지되면서
고객의 친절한 말 한 마디가 8.3%로나 증가했고 상담원의 스트레스가 54.2%로나 감소했습니다.

 

감정노동자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인식이 가져온 변화인 것이죠 !

 

은행, 병원, 백화점, 등등 우리가 만나는 감정노동자들은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들도 감정 노동을 하고 계신 분들을 만난다면,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친절한 말 한마디가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를 50%이상 줄이는 큰 힘이 될 테니까요!^^

 

마음이음 동영상 보러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PJwVp3--8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