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노동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감정노동자라는 말은 1983년 미국 엘리 러셀 혹실드라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저서를 통해 처음 언급하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감정노동자는 손님을 응대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해야 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상품판매, 텔레마케터 등 대부분의 서비스업 종사자가 이에 속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감정노동이 극심한 직업 상위 20개 중 텔레마케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최근 유통, 금융 등 서비스업종이 성장하면서 감정노동 종사자 또한 증가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 및 '고객응대근로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발표를 준비 중인데요!
그렇다면 개인의 차원에서 감정노동자들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한 정유회사와 진행한 '마음이음' 광고를 보셨나요?!
콜센터 근무자들에게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막기 위해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가족인 아빠, 남편, 자녀의 목소리로 '특별 안내 멘트'를
고객과의 상담전 고객에게 들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예를들어 상담전 고객에게
'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드릴 예정입니다' 라는 안내멘트를 들려준 것이죠!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안내 멘트를 들은 고객들은 상담원에게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친절한 말을 건네기 시작한 것입니다.
고객센터 상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저절로 인지되면서
고객의 친절한 말 한 마디가 8.3%로나 증가했고 상담원의 스트레스가 54.2%로나 감소했습니다.
감정노동자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인식이 가져온 변화인 것이죠 !
은행, 병원, 백화점, 등등 우리가 만나는 감정노동자들은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 아줌마닷컴 회원 여러분들도 감정 노동을 하고 계신 분들을 만난다면,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친절한 말 한마디가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를 50%이상 줄이는 큰 힘이 될 테니까요!^^
마음이음 동영상 보러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PJwVp3--8uA
좋은 말이면 더욱 좋겠지요
항상 통화할 일이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잘 설명해줘서 좋아요...
광고전화도 친절히 받다가 계속이어지면 그냥 끊어버립니다.
저들도 감정의 동물인데
인격적으로 대우받을 권한이 있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을이 되어
정말 억울하고 무적 심하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후부터 콜센터에 전화하면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멘트를 합니다. 그러면 그들도
"감사합니다. 고객닝 "
하더군요.
더 좋은 멘트를 하고 싶은데
좋은 멘트가 생각나지 않아요.
친절 멘트는그들을 "응윈"함도 있지만
"나에게 질 좋은 정보 제공해주세요."
이런 요구도 포함 되어 있다 생각 되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아컴 관계자 여러분 고생많으십니다" ^^
https://www.facebook.com/anyosuop/posts/1575731049168934?pnref=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