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밑이면 어머니 손을 잡고 시장을 따라나서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납니다.
모락모락 퍼져 나오는 김 속에서 달달한 팥앙금 속을 내보이는 찐빵이 군침을 흘리게 만들고
어머니가 큰 맘먹고 사준 설빔을 얻어 입고 좋아 날뛰던 곳도, 삶의 육성과 사람의 냄새가 흥건하게 몸에 배어나던 곳도 바로 재래시장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은 설을 앞두고도 온기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도 문제지만 편리성만 추구하는 우리들의 외면이 더 추운 요즘입니다.
이번 명절엔 옛 추억을 더듬으며 우리 아이들 손을 잡고 재래시장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만 익숙하던 우리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발품, 말품에 조금은 피곤하고 조금은 불편하다고 느낄 수 도 있겠지요.
물건을 파는 거칠어진 어르신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인정미와
어떤 추위도 녹여내는 상인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면서
나태해진 일상을 일깨우는 강력한 에너지를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거짓 없는 진솔함을 몸으로 느끼고! 가계부도 웃게하고! 옛추억도 살리고!
올 설 차례상 준비는 재래시장으로 고고고~
<재래시장이 좋은 이유>
1. 설 제수용품,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5%나 싸요.
2.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3. 덤을 얻을 수 있어요.
4. 여유와 웃음, 그리고 고향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요.
5. 직접 물건을 만져보고 고를 수 있어요.
6. 물건에 대한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어요.
7. 필요한 만큼, 원하는 만큼만 살 수도 있어요.
8. 활기차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삶의 활력을 얻게 되요.
9. 다른 곳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다양한 특산물을 살 수 있어요.
10. 자녀들과 함께라면 살아있는 경제교육 체험장이 되죠.
★동참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총 30분께 따뜻한 던킨 카페라떼(3,200원상당)를 아컴이 선물로 드립니다.
저희가 까치산으로 이사 결정한것도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서인데요. 이런 명절엔 정말 경기가 어렵다지만 사람사는 맛과 냄새가 나죠. 혼자사는 사람이나 대가족이나 차별하지 않고 원하는 만큼 사갈 수 있고 대우해주는 거죠.
이번 명절에도 발디딜 틈이 없네요.
이번 명절에도 당연히 재래시장 이용해야 겠지요
비싼 물가에서도 그나마 재래시장에서 장볼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넉넉한 인심 사람사는것 같은 소리들~엿파는 아저씨에 마이크 잡으신 정육점 사장님... 볼거리 풍성하고 덤으로 받는 알뜰함까지!!
사실 재래시장 한번가면 시간가는줄 모른다니까요!!
올명절도 재래시장에서 해결하려고요^^
어릴적 엄마 손잡고 시장에 가면 많은것들을 구경할수 있었는데... 호떡이라도 하나 사주면 무거운 장바구니 들어 주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었는데..요즘은 시장에 잘 안가지더라구요.. 오후에 설 명절 장 봐야하는데... 아들 딸 데리고 시장가보렵니다.. 좋은명절 지내세요
정도 많고 싱싱함이 일반 마트와는 차원이 달라요~~!!
맛난 군것질도 많아서 아이들이 같이 구경가길 좋아한답니다~~^^*
옛정취도느끼고 인생도느끼는것같아 재래시장이좋다
사람사는 향기가 나서 좋아요.
값도 싸구.. 인심도 좋으시구.. 농담해도 다 받아주시구 ㅋㅋㅋ 참 그런게 사람사는 냄세가 났었는데 ..
또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장도 보고 정도 듬뿍 담아오겠습니당!!^^
그리고 따끈한 호떡 먹는 재미에 시장에 꼭 따라가곤 했었죠. 이번 설엔 꼭 시장에 한번 들러 고향의 훈훈함을 맛보고 와야겠어요.
솜사탕등등.. 요즘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요~ 그전 같지는 안지만 그래도 마트보단 싸고 서로의 정이 묻어나는 곳이지요 저도 가끔은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있담니다 설장도 재래시장으로 가서보려구요 한번들 이용해 보세요^^
가격도 싸구요.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가격만 비싼 마트보단 훨씬 경젝적이니까요^^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네요.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즐거운 설 명절 보냅시다. ^^
명절이되면 시끌벅적한재래시장,저렴하고 인정있고
왠지 마음이심난할때는 재래시장을한바퀴돌아 상인들의 사는모습으로 위안을 받는답니다.
아이들에겐 현장학습이고요^^
꼬박꼬박 둘러보러 간답니다.
생활비도 절약하고. 시끌벅적 사람살아가는 정이있어서 넘 좋아요
싸고 푸짐하고 싱싱한재료들이 맘에 들어요^^
주차시간도5분에서 20분까지허용되고 틀에박힌대형마트에비해 정도넘치고 인간미가살아있죠 덤으로 한주먹더준 콩나물이 추운날 마음마져 훈훈하게 해줍니다
재래시장많이이용해서 가정경제살립시다
냉전도완화시켜주고,말하지않아도 서로를위하는 감춰진 마음을 열어놓는곳이기도해서 자주찾는 재래시장.....
확실히 마트보다 싸고 품질도 훨씬 더 좋더라구요~~
마트는 꼭 무게를 달아서 파는데
무를 무게 달아서 파는거 보고 허걱했어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이 짱이예요~~!!
저도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신당동 중앙시장)
저렴하고 시장구경 재미있고..
사람사는 냄새도 나구 활기찬 모습에 저두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재래시장 화이팅!!~~>>
장도 보고, 가판대에 앉아서 순대도 먹고 빈대떡도 먹고
긴 의자가 추울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데워놓고 손님 기다리는 아줌마를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보따리 들고, 케리어 끌고 다니면서 하나 둘 사다보니 어느새 가득찼다.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즐기고, 뱃속까지 따뜻해진 재래시장에서 올 설날 준비합니다.
여기 일산은 3일 8일이 장인데..장날은 재래시장이 더 재미있답니다..운동삼아도 가고 심심해도 가고..먹거리가 없을때도 가고..단골이면 덤도 주니 너무 행복하답니다
이번 역시, 그럴거구요^^.
덤을 요구하기도하고 가격도 흥정할수있고,사람사는 냄새가있어 좋습니다. 우선마트보다 저렴해좋구요.
올설에도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아 설쇠려한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왔던 곳이라 가면 볼거리도 많고 또 덤이라는 정도 있고 사람이 활기차게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더라구요 정겹구요... 근데 요즘 대형마트에다 경기까지 안 좋구 하니 시장에 가면 너무 썰렁해요..
경기가 얼른 풀려서 다시 예전의 시장모습을 보고 싶네여
다들 화이팅 !! 저희 엄만 벌써부터 시장서 설 준비를 이것저것 하시고 있네여..
한근사면..저울 다 다시고 그 큰손으로 덥썩 한근을 더 올려 주시는 매룍!!ㅎㅎ
그리고 맛있게 만드는 비결까지!!
우리엄마같은 자상한 말솜씨 아줌마들..ㅎㅎ
이게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정~" 아니겠습니까!!ㅎ
시설도 잘되여있고 깨끗하게 단장도 해놓아서
마프만큼이나 편리 하답니다..^^
저 어릴적은 정말 시장이 최고였는데요...
엄마 손잡고 물건 사러 따라다니던 기억이^^
옛추억 생각하며 한번 가보고 싶네요...올 설엔 우리아이를 데리고요~
돌다보면 그날그날 장보기도 하게되고,상인들과 눈인사도 해요~~대형마트에서 잔뜩 구입하고 유효기간 지나 못먹고 버리던 소비형태가 재래시장을 다니면서 많이 고쳐졌네요~
감자하나라도 더 얹어주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참 아직두
이런 정이 남아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 설에두 전 재래시장 갑니다~~
고등어 한마리에 천원...앞으로 재래시장 이용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