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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생리대 보편적 지원과 선별적 지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9-05-16 참여자 65

올해 3월 경기 여주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만 11세 ~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지급하는 조례를 통화시켰습니다.

서울시는 일부 저소득층에만 선별적으로 지원중인 생리대를

보편적 복지차원으로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지급하자는 의견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저소득층 중심의 선별적 지원은 여성청소년 스스로 가난을 증명해야 되어서 지원받기를 꺼려 하니

보편적 복지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여주의 경우 생리대 지원 대상 308명 중

실제 신청한 여성청소년은 189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시는 2016년 공립 중.고교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 설치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도 생리 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올해 9월부터 모든 중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급하며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도 2018년부터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는 서울의 경우 생리대 무상 지급 예산금이 411억4,731만 원으로 추산되며

저소득층에게 선별적 지원하는 방법보다 20배 정도 되는 예산이 더 든다고 합니다. 

복지 재원이 없는 보편적 무상복지는 나라에 큰 무리가 가며 서울시는 공공시설 화장실 200곳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고 있으니

 정말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컴가족 여러분은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생리대 보편적 지원과 선별적 지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