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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능력에서 벗어난 숙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8-07-23 참여자 34

제 핸드폰에는 카톡이 백 개 넘게 와있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메시지인가 확인해 보면

올해 학교를 간 1학년 아이의 숙제나 준비물에 대한 이야기를 반톡에서 엄마들이 서로 주고받은 얘기들입니다.

 

많은 정보를 주고 받지만 그 중 '숙제'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합니다. 

 

아이들의 숙제를 보면 학교에서 정해준 권장 책을 읽고 부모님 사인받아 오기, 

권장도서 읽고 독후감 쓰기, 그림일기 쓰기, 식물 심고 관찰일기 쓰기 등이 있습니다.

 

한글을 배워서 학교에 갔다고 해도

학교에 들어간 1학년 아이들은 글을 읽어도 긴 내용을  읽다 보면 무

슨 내용인지 정확히 알 수 없을 때가 많고 읽기는 해도 쓰기에는 부족한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책 읽기, 독후감 쓰기, 그림일기, 관찰일기 등

아이들이 숙제를 할 때는 당연히 부모의 손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하고 멍하니 있거나

금방 집중력이 흐트러져 딴 짓을 하고 있다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방학인데 벌써부터 숙제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 숙제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하지 못하는 

숙제를 계속해서 하고 있으니 부모는 여전히 힘들어 합니다.

 

아이의 능력에서 벗어난..
 

부모가 시간이 없어서 숙제를 못해주면 대행업체도 찾는다고 하는데요.

 

숙제를 대행해주는 업체나 과외 선생님까지 있다고 하니 부모가 숙제에 대한 부담이 많은가 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숙제없는 학교" 정책을 펴고 

매달 교장회의, 각종 연수, 신규 임용 때마다 숙제 없는 학교를 홍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숙제에 대한 부담으로 대행업체나

과외까지 불러야 하는 상황이니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정식 교육과정에서

아직 한글을 배우지 않은 1학년에게 읽기와 쓰기 등의 아이의 능력에 벗어난

숙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