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수기 시장 1위 업체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정수기는 본래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시기 위해 고객님께서 사용하시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물질 발생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을 더 화나게 만든 것은

코웨이가 지난해 7월부터 일부 얼음정수기 제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고 1년 전부터 개선 작업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비록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추후 이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 고객들이 느낄 불안감, 회사에대한 실망감은 충분히 고려치 못했습니다.

매일 같이 먹는 정수기 물에서 중금속이 발견되었을 때 

고객이 느낄 배신감은 이루 말하지 못할정도로 클 것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을 가해야 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는 이를 감추려하기 보다

진실된 태도로 고객들에게 공유를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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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4/2016070402246.html